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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금융의 자부심 지켜가는 침산새마을금고 오주환 이사장
    • 작성일2016/11/30 20:37
    • 조회 876





    Special Interview /

    금고에 쌓고 싶은 건 주민들의 소중한 마음입니다

    쇠 금곳집 고를 합쳐 금고(金庫)’라고 한다. 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는 곳이다. 그 금고를 12년 동안이나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이 있다. 침산새마을금고 오주환 이사장이다. 그의 마음금고에는 언제나 지역과 회원들을 향한 열정이 가득하다.

    이사장으로 부임할 당시 400억 원대에 불과하던 침산새마을금고의 자산규모를 불과 10여년 만에 1,750억 원으로 늘릴 수 있었던 비결도 풍성한 마음금고 덕분이다. 지금까지 두 번의 새마을금고 합병과 미국발 경제위기의 파고를 만나기도 했지만, ‘회원이 맡긴 돈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지역밀착의 내실경영을 추진해왔다. 그런 덕분에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침산새마을금고는 믿을 수 있는 지역금융으로 인정받으며 오늘날의 위치를 든든히 지켜올 수 있었다.

    ‘2013년 대구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 최우수금고 선정과 이듬해 지역사회공헌활동 전국최우수금고 선정은 오주환 이사장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경영능력을 잘 보여준다. 침산새마을금고는 문화센터와 봉사단 운영, 경로잔치, 장학금 지원과 같은 여러 사회환원사업들을 벌이며, 지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 침산새마을금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침산새마을금고는 1970년에 설립돼 현재 회원은 25천여 명에 이릅니다. 침산2동과 고성동새마을금고를 인수합병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으나 이를 잘 극복하고, 10년 만에 자산을 4배로 키우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성과의 밑바탕은 지역밀착 경영입니다. 지역민에게 끊임없이 다가서려는 우리의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가져온 거라 믿습니다.

     

    : 지역밀착 경영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지역밀착 경영은 지역민을 위한 복지와 이윤을 함께 추구하는 것입니다. 본점 1층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 커피스토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저렴한 북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민에게는 여가와 복지를 제공하고, 우리는 또 다른 이윤을 창출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MG문화센터에서는 새마을금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40여 개에 이르는 다채로운 강좌를 진행합니다. 인기강좌는 접수와 동시에 마감될 만큼 회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난 연말엔 회원들이 모여 예술제를 갖기도 했습니다.

    자체 봉사단체인 MG한울봉사단에서는 해마다 어버이날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경로상품을 나눠드리고,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는 평생토록 매달 쌀을 지원하는 좀도리라는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장학금지원사업을 비롯해 이러한 모든 것들이 지역밀착 경영입니다.

     

    : 새마을금고는 토종금융이라고도 불리는데요.

    : 전국의 새마을금고는 100% 국내자본만으로 운영됩니다. 50%가 넘는 외국지분으로 이뤄진 다른 금융권들과는 차별되는 부분입니다. 지역의 이름을 내건 일부 토종은행조차도 70%이상이 외국지분이라는 점은 아이러니죠. 우리 새마을금고는 민족자본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다른 어느 금융권보다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지역밀착 경영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지역민들에게 투자한 만큼 우리의 믿음과 성원은 커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예대마진(금융기관이 대출로 받은 이자에서 예금에 지불한 이자를 뺀 나머지 부분으로 금융기관의 수입이 되는 부분)이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자수익이 외에도 커피숍이나 공제, 카드와 택배업무와 같은 다양한 수익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지역민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침산새마을금고는 50년 역사를 통 털어 회원들의 쌈짓돈을 단 한 푼이라도 돌려주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침산새마을금고를 사랑하고 믿어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한 지극히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글 김노현, 사진 최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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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월간 Hy북구매거진 201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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