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전수정기자]

  박두환 대구 드림새마을금고 이사장(사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상훈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정부 훈장을 받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드림새마을금고는 국민포장에 이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최한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MG새마을금고 사회공헌대상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해 경사가 겹쳤다. 

  박 이사장은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열성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드림새마을금고는 박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매년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내수경제활성화, 소외계층 지원, 지역주민 문화행사 등에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인정받아 대구 새마을금고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영광은 드림새마을금고가 지역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의 공신력 제고 및 나아가 모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초석을 다진 쾌거라는 평가다.

  2020년 1월 28일 드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시 회원수 2만7300명에서 현재 3만6026명으로 8726명 증원됐고 자산은 2975억원에서 6269억원으로 3294억원을 증대시켜 약 3년 재임 동안 대형금고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새마을금고 공제사업도 새로운 인식제고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제사업 최우수금고상 수상, 공제연도대상 우수금고 수상, 2023년 자산공제 1조원 달성했다.

  취임 후 당기순이익 증대 및 금고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취임시 운영하던 4개의 사무소를 3개의 사무소로 정리해 관리비 절감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금고의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서 자금운용의 효율성 추구, 비용절감, 경영수지 개선에 역점을 기울여 금고 사업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사회공헌사업으로 사랑의 좀도리운동, 평생교육사업, 회원휴게시설운영,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창출 ‘시니어금융업무’ 지원사업, 내수경제활성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관내 유관단체 행사 및 캠페인 지원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금고의 변화와 혁신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지역 단위로 구성된 금고 명칭을 ‘침산’에서 ‘드림’으로 변경해 대내외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박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지역사회 여러 단체에 골고루 참여하고 있다. 함양박씨 대종회 함양회와 함양박씨 종친들은 큰상 수상을 크게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