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강의구 인턴기자 = 새마을금고 대구북구이사장협의회가 지난 28일 겨울철 홀몸노인 가정의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기증했다.

29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협의회는 홀로 살고있는 노인들이 신속하게 화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소화기 275개를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북구 관내 18개 지역새마을금고가 참여한 이번 소화기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299개를 구청에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새마을금고 오주환 대구북구이사장협의회장은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희망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북구이사장협의회는 지난 2010년 북구청과 지역희망공헌사업 업무교류(MOU)를 체결한 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에 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